배우면 배울수록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든다.

 

이게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것이 쌓여야 하는데

쌓이기는 커녕 배우는 족족 머릿 속에서 빠져나가는 느낌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처음 배울 때는 뭔가 새롭고 재밌고 설레어서

이러다 나중에 무슨 일 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면 할수록 내가 많이 무지하구나 느껴지고 안 풀리면 답답해서 혼자 화내고

그러다가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의 연속

 

특히 수학과 코딩같은 경우에는 

진짜 쌓아가고 앞에 내용 제대로 숙지 못하면

뒤에 있는 내용 따라가는 거 조차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모든 과목이 뭐 그렇겠지만 유달리 나한테는 수학과 코딩이 그런듯

 

이럴 때 생각나는 곡선

더닝크루거의 우매함의 봉우리

나는 지금 절망의 계곡에 있는 것 같은데

뭐 '그냥 하는거지;;' 마인드로 

절망의 계곡 탈출하면 될 듯하다.

 

깨달음의 비탈길에 도착하면 뭐 자축이나 할까나 

그런 깨달음의 기분이 들면 치킨이나 뜯어먹어야겠다~

냠냠 

 

그때 먹는 치킨 지금 정해놔야겠다.

바로 교촌 레드 콤보!

 

그때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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