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떻게 살고있나 궁금하지 않겠지만 

 

미래에 나에게 떳떳하기 위해 이렇게 일기를 씁니다~

 

네... 열심히 살고 있냐 물었을 때 아니라는 말이 제일 먼저 나올 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은 저를 바쁘다고 생각하겠지만(안 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노는거 좋아하고 롤하는거 좋아하고 농구만 하면서 인생을 즐기고 싶은 한 청년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요즘 뭐하고 있냐 하면은

 

프로젝트 2개에 머신러닝 공부, 통계학 공부, 수학 공부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인데 가끔 재능이 없는건가 싶을 때 한 번씩 있는데 

 

그럴 때마다 교수님이나 데이콘 관계자 분들이 이메일로 잘하고 있고 좋은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네요

 

통계학이랑 수학은 푸는 건 정말 재밌고 혼자 공부하면 알아가는 맛은 있는데 교수님 수업은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아 물론 회귀분석은 진짜 재밌습니다! 정리해서 글 올려야하는데 계속 미루네요.. 조만간 올리겠습니답

 

요즘 좋아하는건 롤이랑 농구인데 

 

진짜 저 2개 하고 있을 때는 체력적으로 지친 적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롤은 4-5시간을 해도 다른 애들 허리 아프다고 할 때 저 혼자 더 남아서 할 때도 있고 농구는 경기 끝나면 슛을 좀 더 하고 싶어서 계속 던지고 있고 참 이거 2개로 먹고 살 수만 있다면 참 좋을텐디

 

그런데 그게 안되니깐 조금 아쉽네요 하핫

 

이런 와중에 저한테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원하는 대학원과 기업이 생겼는데요 

 

말은 못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거나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겉으로만 열심히 살아보이는 게 아닌 나 자신한테도 떳떳하게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제가 이 정도로 열심히 산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닌 주변에서 먼저 열심히 산다고 말해주는 그런 인물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길이 험난해지기 전에 미래에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지금 해주고 싶었네요 하핫

 

말이 너무 길었고 근황토크도 아니긴 했는데 넵 뭐 옙 제 블로그이고 잘 됐을 때 제가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고 싶어서 글을 남기는 거니깐 너무 이상하게 보지는 말아주세여 ㅎㅎ

 

미래에 내가 이 글을 읽으면 어떤 감정일까 참 궁금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9월 한 달 잘 마무리하시고 앞으로의 일 다 잘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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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연정이랑 같이 이번에 서울여행을 가게 되었다.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왜냐하면 이번 서울여행은 내가 가자고 가자고 계속 졸라서 겨우 온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조건 이번 여행은 좋은 여행으로 기억 남게 동선도 깔끔하게 짰다. 

 

예감이 좋다.. 후후

 

1일차!! 

 

ㅠㅠㅠㅠ 1일차에 계획했던 순두부 찌개 전문점이 개인 사정으로 휴업해서... 저녁을 제 시간에 못 먹게 되었다.. 

 

진짜 여기 엄청 기대했는데..ㅠㅠㅠ

 

결국 사진 한 장만 찍고

우리는 다른 곳을 가야만했다..

 

 

하지만 괜찮다..

 

우리에게는 계획해놓은 2차 맛집 닭발집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닭발집도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배고팠던 우리는 결국에 맛이 보장되는...

 

역할맥에 갔다...

 

역할맥에서 먹은 라볶이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맛은 보장된 상태였는데,

 

삼계에서 먹었던 라볶이에 비해 맛이 조금 별로였다.. 그래도 뭐 연정이랑 얘기는 이때 재밌게 했던 거 같아서 나름 만족!

 

그러고 난 다음에 교보문고와

무한도전 쩐의 전쟁에서 나왔던 장면이 떠올라 더 재밌었던것 같다.. 쿸쿸

 

청계천을 갔다!

 

청계천 갔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와 서울은 산책로가 이렇게 좋네' 였다.

 

확실히 사람들도 많고 활기 넘치고 다들 굉장히 행복해보였다.

그저 걷는 연정이

 

다소곳한 연정이

 

그리고 청계천에서 연정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제보니 위의 사진 빼고는 그렇게 막 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바로 패스하겠다 ㅋㅋ

 

그런데 우리가 저녁을 역할맥에서만 먹어서 배가 너무 고픈 상태였는데, 진짜 너무너무 배고파서 그냥 숙소에서 아구찜이랑 소주 한 병 딱 마시기로 했다. 근데 이 때 먹었던 아구찜이 진짜 개맛있었다..

 

사진을 찍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아구찜 너무 정신없이 먹고 술도 먹은 상태여서 사진은 못 찍었고 그냥 빠르게 먹고 정리하고 씻고 다음날에 일정이 바쁘니 바로 자버렸다.

 

 

2일차!! 

 

사실 1일차는 아쉽긴 하지만 2일차가 사실 진짜 메인이다.

 

2일차에 신촌도 갈거고 더현대도 갈거고 한강도 갈거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였다. 일어나자마자 팔레트 샐러드라는 식당을 갔는데

 

연정이는 샐러드와 비프, 나는 샐러드와 연어가 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건강한 식단이기는 했다.. 고기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뎁.. 하핫

 

공복 8시간 만에 음식을 먹을 생각하니 기분 좋은 연정;;

 

나는 그저 그랬는데 연정이는 굉장히 맛있었다고 한다.

식당 나오면서 찍은 사진

 

위의 사진에서 내가 옷을 벗고 있는데 굉장히 이때 더웠다. 지금 보니깐 엄청 탔네

 

둘 다 더워서 빨리 버스 오기를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답

 

근데 여기서 느꼈는데 확실히 서울이 교통이 잘 돼있다고 생각했던게 버스 노선도 많고 지하철 노선도 많아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인다는 게 조금 아쉬웠다. 뭐 그래도 이 정도면 난 좋다~

 

그리고 더현대를 갔는데

 

평소에 아이스크림 비싸게 먹는다고 하면 베스킨 라빈스만 먹어서 여기 무슨 브랜드인지는 모르는데 그냥 더워서 내가 먹자고 하고 연정이랑 같이 먹었다 ㅋㅋ

 

 

아니 근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여기에 올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오면 꼭 한번 더 먹으러 올거다

 

아이스크림 기다리면서 한 컷

 

아이스크림 기다리며 연정이 혼자 한 컷

 

 

그러고 난 다음에 

 

연필이나 볼펜 같은 걸 굉장히 좋아하는 연정이는 문방구 비스무리한 곳을 가보자고 해서 가봤는데

볼펜들

 

진짜 볼펜들 다양하게 있어서 볼만 했던 것 같다. 하하하하

 

볼펜으로 흔적 남겨주면서~

 

 

그리고 더 많이 지하 1층을 계속 돌아다녔는데 딱히 흥미로운 곳은 없어서 올라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올라가기 바로 전에 인생네컷 사진을 찍는 곳이 있어서 

 

추억 남길겸 한 번 찍어봤다. 

헤헤

 

찍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인생네컷 찍는 곳 거울에서 한 장 더 찍었다.

 

킬포: 연정이의 케이스

 

후후.. 그러고 진짜로 더현대 최고층에 가기로 하고 자리를 옮겼다. 

 

근데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사진을 몇 장 안 찍었다.

 

찍은 거라고는 

다양한 표정을 시도하는 연정;;

 

7층인가 8층의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한 장 정도였다. 

 

사실 이 때 너무 많이 걸어서 힘이 들었다. 그 힘듦을 나타내는 영상이 하나 있어서 업로드 하고 싶은데 영상이 용량이 커서 안된다고 한다.

 

어쨌든 이렇게 더현대에서의 일정도 마무리했으니 가장 기대가 되는 한강으로 가보도록 하자!

 

그런데 저녁을 안 먹어서 너무 배고팠기에 일단 먼저 라면을 먹기로 했다. 

 

맛있었다..ㅠㅠ 고생하다가 먹어서 그런가 굉장히 맛있었다. 

나: 여..연정아.. 안 뺏어먹는다..

 

연정이가 평소에 소식좌라 많이 안 먹을 때가 많은데 이번에 라면 먹을 때는 굉장히 전투적으로 먹었다. 

그 만큼 맛있으셨다는 거지~ 

 

저 사진 계속 보니깐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라면이 조금 땡긴다

 

나중에 라면 먹으러가야징

 

라면 먹고 연정이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연정이는 참 사진을 잘 찍는 것 같다 하하

 

라면을 다 먹고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 몇 개 좀 찍었으면 해서 한 번 찍어보았다.

 

해탈한 연정이

 

연정이는 사진을 잘 찍는다 굳

 

자전거를 타러 갔는데 연정이가 자전거를 오랫동안 탄 적이 없어서 굉장히 무서워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면서 영상은 못 찍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한강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돼있었는데 이 점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KakaoTalk_20240916_172617540.mp4
11.07MB

반납하러 가는 모습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다. 

 

진짜 한강에 사람 많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어후

 

뭐 어쨌든 이렇게 한강의 일정도 마무리했는데

 

마지막에 숙소로 가기 전에 버스 정류장을 헷갈려서 버스들 놓칠 뻔 했는데 다행히 이상한 점을 빨리 알아차려서 제 때 버스를 탈 수 있었다. 

 

2일차는 굉장히 많이 걸었다. 하루 동안 2만 걸음 이상을 걸어서 그런지 매우 피곤했다. 

 

그래도 1일차에 비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3일차!!

 

3일차는 2일차때 자기 전에 술을 조금 마셨기 때문에 아침에 해장한다는 느낌으로 연정이가 찾아 놓은 국밥집을 갔다. 

 

 

맛있었다! 그런데 국밥 가격치고는 너무 비싸고 오징어 순대도 양이 무슨 병아리 눈물만큼 줘서 진짜 화가 났다!

 

그런데 뭐 연정이 말로는 원래 오징어 순대 양은 그 정도가 맞다고 하니.. 암튼 만족스러운 식당은 아니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별마당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별마당 도서관을 가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코엑스에 별마당 도서관이 있어서 코엑스 근처에 팝업스토어가 있으면 가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별마당 도서관!

 

웅장하긴 한데 내가 생각했던 웅장함과 비교하자면 많이 아쉬웠다.

 

약간 과시만 하는 그런 느낌이라 별로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답)

 

 

코엑스가 별마당 도서관을 기준으로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는 형태라 우리가 안 가본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두바이 초콜릿을 한정 판매하는 곳을 보고 '이건 못 참지'하고 바로 가서 먹어보았다. 

 

처음 먹어보는거라 약간 설렜다ㅋㅋ

 

시중에서 먹는 초콜릿이랑은 다른 식감이라 새로웠다. 

 

처음에는 너무 딱딱해서 별로였는데 살짝 녹으니 달달하고 씹는 느낌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다먹고는 코엑스에서 막걸리와 와인 시음회를 하길래 가서 시음해봤는데

 

막걸리는 너무 맛있었는데 와인은 별로... ㅋㅋㅋㅋ 연정이도 와인을 먹을 때는 표정이 별로 안 좋았던 것 같다ㅋㅋㅋ

 

그러고 난 다음에 각자의 집으로 가기위해 우리는 서울역으로 출발했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할 타이밍에 맞춰 지하철이 출발해버려서 많이 기다려야 했다. 

 

그 동안 우리는 지하철역 풍경과 서로의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찍어서 보니 굉장히 느낌이 있었다.

 

 

연정이는 사진을 잘 찍는다2
풍경사진을 찍는 연정이 사진을 찍는 나

 

무슨 감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성사진이라고 하는 연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코엑스에서보다 지하철역에서 더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다ㅋ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우리는 여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대학교로 출발했다.

 

개강하기 전에 마지막 힐링이었는데

 

서울을 갔다 온 느낌으로는 나는 지방에서 살아야겠다는 것이었다 ㅋㅋㅋ

 

서울은 다양한 사람이 있고 활기가 넘치지만 그 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치이고 복잡하다.

 

연정이도 서울여행을 갔다오면 서울살이에 대한 욕구가 생길 것 같다고 했는데 이번 여행 후 그런 느낌은 싹 사라졌다고 했다ㅋㅋㅋㅋ

 

어쨌든 2024년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아주 재밌는 여행이었다. 다음번에는 연정이랑 해외여행을 한 번 가볼 수 있도록 경제적 여건이랑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파이팅!!

 

 

(긴 여행 기록기를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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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놀았다.

이번에 친구들이랑 간 계곡 여행 너무 재밌었다.. 다시 또 가고싶네

계곡 여행 생각하니 이번 여행 갔던 거 사진 정리도 할 겸 한 번 올리고 싶어졌다!

단체사진 1

 

이 단체사진은 전부 다 잘 나온거 같다 굳

 

 

단체사진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피곤해보이냐 다

저 브이 포즈는 조금 없애고 싶긴 하네.. 다른 포즈를 조금 연구해와야겠다!

 

이외에도 각자 베스트짤이라고 하면

 

수영장파티 숭코
정예해군
팔굽혀펴기 장인과 물개
'코'
느낌 on

 

이외에도 많은 짤이있지만 추억회상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

 

이렇게 많이 놀아서 너무 좋았는데 앞으로 내 블로그에 자주 놀러오는 쿵쿵따님이랑 같이 놀러 간 것도 올려야겠다. 진짜 이 글 쓰면서 느끼는 건데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게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할 때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때가 있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재밌었는데!

 

이번 여름 방학이 다 끝나간다... 

 

여름방학동안 뭐했냐! 라고 물어보면 이것저것 많이 만져본 거 같기는 하다.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 + 딥러닝 2회독, 책 4권 정도 읽은 거 같고 영어 회화도 꾸준히 하고 블로그도 나름 열심히 쓰고 한 거 같은데.... 그런데! 아쉽다. 그것도 많이. 

 

왜냐면 게임을 조금 많이 해서 그런거 같다. 학기 마무리되고 진짜 고생한 거 같아서 보상심리로 그렇게 한 거 같은데..

너무 많이 한 게 패착이다. 

그래서 앞으로 게임을 조금 줄이기로 했다. 

2학기도 곧 시작하고 데이터 분석 동아리도 열심히 해야 하니깐!

 

그런데 이런 다짐 작년 겨울방학 끝날 때 쯤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ㅋㅋ

 

다짐할 때는 언제나 장엄하다. 그러니 이번에는 지킬 수 있도록 하자!

 

2학기도 고생할 나를 위해 한 잔, 2학기도 고생할 친구들과 쿵쿵따를 위해 한 잔,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할 사람들을 위해 같이 힘내보자는 의미에서 한 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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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되고 3월 한 달이 지나갔다. 

나는 방학 때는 내 삶이 너무 지루하고 진부해서 빨리 학교를 가서 새로운 사람 만나면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그런 마음은 이제 사라지고 빨리 방학을 맞이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ㅋㅋㅋ

 

3월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로봇 관련 프로젝트 한답시고 전공과목 다 빼고 로봇 관련 과목을 채워서 들을려고 하지를 않나, 하다가 아닌 것 같아 교수님들께 찾아가서 증원신청하지를 않나 참 많이 바빴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다.

 

그런데 이 당시 굉장히 힘들었다. 내가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은 져야하는데, 내가 그럴만한 능력이 없고 안일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러던 때에 연정이가 해준 말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 바로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남아. 그런데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건 대성이 몫이지." 맞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작년에도 내가 선택을 잘못해서 한 과목을 드랍 못해서 후회했는데 결국에는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증원 신청한 교수님께서도 굉장히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학생은 이미 로봇 쪽으로는 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잖아요. 그럼 그건 실패가 아니라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아서 오히려 성공인거지.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어느 한 분야에 베테랑이 되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무게감이 많이 실리는 것 같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힘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나는 어떤 상태냐? 뭐 시험 기간 다가와서 굉장히 긴장되고 성적 잘 받고 싶다는 욕심이 큰 상태이긴 하다. 그런데 내가 이번년도 새해 목표에 '과욕금지!' 라고 한 걸 봤다. 그렇다. 지금 나는 너무너무넘누먼너무 욕심이 큰 상태이다. 이 욕심을 조금은 버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과욕은 나를 옥죄고 이게 독이 되어 잘 되던 일도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럴 때마다 책을 읽어야겠다. 저번에 이 상황에서 읽었던 자기계발서 "그릿"이라는 책이 있는데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한번 더 읽으면서 마음을 달래야겠다.

 

음 뭐 결론은 욕심 과하게 부리지말고 최선을 다하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기. 아직 나는 젊으니깐 잘하고 있으니깐 이대로만 쭉하면 되지 않을까? 암암 

 

파이팅하고 시험기간 동안 힘들 사람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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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10분~1시간 영어공부

2. 과욕금지 (할 수 있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기!)

3. 배려하기 (기분이 태도가 되는거 지양하기! 표정관리 잘하기)

4. 텐션 높은 사람

5. 데이터 분석 대회나 공모전 참가해서 수상하기 (대신 정말 열심히 하기)

6. HTML, CSS, Javascript 공부하기

7. 책 한 달에 4권~10권 읽기 (시험기간이라도 아침에 틈틈이라도 읽기)

8. 자격증 무조건 따기 (ADsP, sqld)

9. 복수전공하기! 

10. 나를 알아가기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시간에 집중력이 올라가는지 스스로 알아보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1번은 항상 매년 목표였는데 실천을 제대로 안하니깐 이렇게 된거 같다.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서 공부했던거를 기록해야겠다.

파이팅!!

 

글이랑은 아무 관련 없는 사진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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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머리가 아프고 해야할 일이 잘 안 잡혀서 스트레스였다.

대외활동 지원한 것도 떨어지고 장학금 지원한 것도 떨어지니깐 자신감이 솔직히 없었다고 해야하나.. ㅋㅋ

둘 중 하나는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안되니깐 더 충격이 컸던 거 같다.

 

나는 무엇이든지 간에 현재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느끼면 매번 불안감을 느낀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활동같은거 찾아내서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다. 

학기 중에는 괜찮은데 방학 때 유독 심해서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벌려놓는다.

그러고 일을 너무 많이 벌려놔서 나중에 힘들어하고..ㅋㅋㅋㅋ

 

그래서 이러한 경험을 거치다보니깐 이제야 깨달은거 같다.

나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경쟁하고 있구나."라고.

"대외활동도 나보다 능력좋고 자소서 잘 쓰는 사람들과 경쟁하고 있고

장학금도 나보다 능력좋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경쟁하고 있어서 내가 떨어진거구나." 라고.

솔직하게 말해서 대외활동 지원할 때나 장학금 지원할 때나 '내가 아니면 누가 붙겠어?' 라는 마음으로

조금 느슨하게 준비하기도 했던 거 같다. 

 

지금 좌절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가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한다.

이런 말을 나에게 해준 정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겠다.

 

실패할 때마다 오늘의 경험과 감정을 꼭 기억해서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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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 배울수록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든다.

 

이게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것이 쌓여야 하는데

쌓이기는 커녕 배우는 족족 머릿 속에서 빠져나가는 느낌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처음 배울 때는 뭔가 새롭고 재밌고 설레어서

이러다 나중에 무슨 일 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면 할수록 내가 많이 무지하구나 느껴지고 안 풀리면 답답해서 혼자 화내고

그러다가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의 연속

 

특히 수학과 코딩같은 경우에는 

진짜 쌓아가고 앞에 내용 제대로 숙지 못하면

뒤에 있는 내용 따라가는 거 조차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모든 과목이 뭐 그렇겠지만 유달리 나한테는 수학과 코딩이 그런듯

 

이럴 때 생각나는 곡선

더닝크루거의 우매함의 봉우리

나는 지금 절망의 계곡에 있는 것 같은데

뭐 '그냥 하는거지;;' 마인드로 

절망의 계곡 탈출하면 될 듯하다.

 

깨달음의 비탈길에 도착하면 뭐 자축이나 할까나 

그런 깨달음의 기분이 들면 치킨이나 뜯어먹어야겠다~

냠냠 

 

그때 먹는 치킨 지금 정해놔야겠다.

바로 교촌 레드 콤보!

 

그때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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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과 내에서 하는 대회가 있는데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룸메랑 밤새가면서 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열심히 했으니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룸메랑 얘기하면서 

2차 때 어떻게 준비할지 의논하고 1차 심사 끝나고 바로 준비 들어가자고 했다,

 

그런데 결과는 불합격..

몇 팀이 참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순위권 내에 있지 않다는 것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처음에는 결과를 못 받아들이고

한동안 멍하니 벙쪄있었던거 같은데 다시 ppt보고 영상을 보니 

많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들의 눈을 잠시나마 의심했던 내가 부끄러웠다고나 할까나..

 

다시 심기일전하고 내년이나 올해 다른 데이터 공모전에 참가해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고 싶다.

그래서 현재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글도 쓰고 착실하게 사는중인데! 

 

글쎄 요즘 힘이 부친다.

룸메가 나보고 많이 피곤해보인다고도 한다. 

 

흠...

이번년도 가족보다도 더 오래 같이 산 룸메가 그렇게 말할 정도면.. 쉬어야하나?

 

어림없는 소리!

지치는건 체력이 부족하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그냥 운동 더 열심히 해서 체력 키우면 된다!

 

 

핑계다 핑계

그냥 하면 된다. (like 김연아)

 

 

 

 

물론 스트레스 많이 받고 도저히 못 버티겠다 싶으면

이 3가지를 하면 된다. 

1. 잔다.

2. 좋은 사람이랑 같이 있는다.

3. 게임(농구, 롤)한다.(역효과 날수도 있지만)

 

 

파란색 옷이 접니다

 

 

 

어쨌든 

파이팅하자 하핫

 

 

 

 

 

+

이제부터 종종 일상 얘기도 올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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