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B진법 수 N이 주어진다. 이 수를 10진법으로 바꿔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시오.

10진법을 넘어가는 진법은 숫자로 표시할 수 없는 자리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알파벳 대문자를 사용한다.

A: 10, B: 11, ..., F: 15, ..., Y: 34, Z: 35

입력

첫째 줄에 N과 B가 주어진다. (2 ≤ B ≤ 36)

B진법 수 N을 10진법으로 바꾸면, 항상 10억보다 작거나 같다.

출력

첫째 줄에 B진법 수 N을 10진법으로 출력한다.

예제 입력 1 복사

ZZZZZ 36

예제 출력 1 복사

60466175

 

 

정답 코드

num_list = "0123456789ABCDEFGHIJKLMNOPQRSTUVWXYZ"

N, B = input().split()
answer = 0
for i, num in enumerate(N[::-1]):
    answer += int(B) ** i * num_list.index(num)

print(answer)

 

설명

1. 진법을 변환하기 위한 num_list 설정

2. N,B를 통해 입력받기

3. answer을 통해 구하려는 진법의 값을 받을 수 있는 변수 설정

4. 반복문 설정 

 4-1. 이때 N[::-1]을 하는 이유는 ZZZZZ가 입력된다고 하면 제일 앞에 있는 Z가 36**4*35를 받아야하기 때문

5.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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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at's your favorite plot twist?

2. There's no such thing!

3. coin / condiment

4. Just in case.

5. Fire away.

6. Goes without saying.

7. It's okay. I really won't bite. 

8. Did I lose you? (1. 통화 등이 끊겨로 물리적으로 안 들릴 때, 2. 들었지만 상대가 이해 못하는 경우)

9. I jumped the gun.

10. Let's clean slate it. 

11. What's your current obsession?

12. Can you make any prediction about anything exactly one year from now?

13. What do you do on your days off?

14. Hang out with my friends.

15. Who do you look up to most in life?

16. What's a movie you could watch over and over again?

17. I have been dreaming of moving to Paris forever.

18. I don't want to step on your 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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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10분~1시간 영어공부

2. 과욕금지 (할 수 있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기!)

3. 배려하기 (기분이 태도가 되는거 지양하기! 표정관리 잘하기)

4. 텐션 높은 사람

5. 데이터 분석 대회나 공모전 참가해서 수상하기 (대신 정말 열심히 하기)

6. HTML, CSS, Javascript 공부하기

7. 책 한 달에 4권~10권 읽기 (시험기간이라도 아침에 틈틈이라도 읽기)

8. 자격증 무조건 따기 (ADsP, sqld)

9. 복수전공하기! 

10. 나를 알아가기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시간에 집중력이 올라가는지 스스로 알아보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1번은 항상 매년 목표였는데 실천을 제대로 안하니깐 이렇게 된거 같다.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서 공부했던거를 기록해야겠다.

파이팅!!

 

글이랑은 아무 관련 없는 사진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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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머리가 아프고 해야할 일이 잘 안 잡혀서 스트레스였다.

대외활동 지원한 것도 떨어지고 장학금 지원한 것도 떨어지니깐 자신감이 솔직히 없었다고 해야하나.. ㅋㅋ

둘 중 하나는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안되니깐 더 충격이 컸던 거 같다.

 

나는 무엇이든지 간에 현재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느끼면 매번 불안감을 느낀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활동같은거 찾아내서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다. 

학기 중에는 괜찮은데 방학 때 유독 심해서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벌려놓는다.

그러고 일을 너무 많이 벌려놔서 나중에 힘들어하고..ㅋㅋㅋㅋ

 

그래서 이러한 경험을 거치다보니깐 이제야 깨달은거 같다.

나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경쟁하고 있구나."라고.

"대외활동도 나보다 능력좋고 자소서 잘 쓰는 사람들과 경쟁하고 있고

장학금도 나보다 능력좋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경쟁하고 있어서 내가 떨어진거구나." 라고.

솔직하게 말해서 대외활동 지원할 때나 장학금 지원할 때나 '내가 아니면 누가 붙겠어?' 라는 마음으로

조금 느슨하게 준비하기도 했던 거 같다. 

 

지금 좌절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가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한다.

이런 말을 나에게 해준 정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겠다.

 

실패할 때마다 오늘의 경험과 감정을 꼭 기억해서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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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가로, 세로의 크기가 각각 100인 정사각형 모양의 흰색 도화지가 있다. 이 도화지 위에 가로, 세로의 크기가 각각 10인 정사각형 모양의 검은색 색종이를 색종이의 변과 도화지의 변이 평행하도록 붙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색종이를 한 장 또는 여러 장 붙인 후 색종이가 붙은 검은 영역의 넓이를 구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시오.

예를 들어 흰색 도화지 위에 세 장의 검은색 색종이를 그림과 같은 모양으로 붙였다면 검은색 영역의 넓이는 260이 된다.

입력

첫째 줄에 색종이의 수가 주어진다. 이어 둘째 줄부터 한 줄에 하나씩 색종이를 붙인 위치가 주어진다. 색종이를 붙인 위치는 두 개의 자연수로 주어지는데 첫 번째 자연수는 색종이의 왼쪽 변과 도화지의 왼쪽 변 사이의 거리이고, 두 번째 자연수는 색종이의 아래쪽 변과 도화지의 아래쪽 변 사이의 거리이다. 색종이의 수는 100 이하이며, 색종이가 도화지 밖으로 나가는 경우는 없다

출력

첫째 줄에 색종이가 붙은 검은 영역의 넓이를 출력한다.

 

예제 입력 1 

3
3 7
15 7
5 2

예제 출력 1 

260

 

 

 

array = [[0 for j in range(100)] for i in range(100)]
n = int(input()) # 색종이의 수 

for i in range(n):
    x1, y1 = list(map(int, input().split()))

    for x in range(x1, x1+10):
        for y in range(y1, y1+10):
            array[x][y] = 1

res = 0
for k in range(100):
    res += array[k].count(1)

print(res)

 

처음에는 길이가 겹치는 부분을 어떻게 하지 해서 전부 다 구해서 빼면 되나 했는데

너무 코드가 길어져서 패스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한 것을 보니 

1. 10X10의 0으로 채운 정사각형을 만든다.

2. 색종이의 수를 받는다.

3. 색종이의 수만큼 수를 받아준다.

4. 그리고 해당하는 칸을 0에서 1로 만들어준다.(array[x][y])

5. 그리고 그 1을 모두 세어준다.

 

이렇게 하면 겹치는 부분의 넓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데이터 쌓았으니 다음 번에 써먹을 수 있도록 한번 더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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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아직 글을 모르는 영석이가 벽에 걸린 칠판에 자석이 붙어있는 글자들을 붙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이 장난감에 있는 글자들은 영어 대문자 ‘A’부터 ‘Z’, 영어 소문자 ‘a’부터 ‘z’, 숫자 ‘0’부터 ‘9’이다. 영석이는 칠판에 글자들을 수평으로 일렬로 붙여서 단어를 만든다. 다시 그 아래쪽에 글자들을 붙여서 또 다른 단어를 만든다. 이런 식으로 다섯 개의 단어를 만든다. 아래 그림 1은 영석이가 칠판에 붙여 만든 단어들의 예이다. 

A A B C D D
a f z z 
0 9 1 2 1
a 8 E W g 6
P 5 h 3 k x

<그림 1>

한 줄의 단어는 글자들을 빈칸 없이 연속으로 나열해서 최대 15개의 글자들로 이루어진다. 또한 만들어진 다섯 개의 단어들의 글자 개수는 서로 다를 수 있다. 

심심해진 영석이는 칠판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단어를 세로로 읽으려 한다. 세로로 읽을 때, 각 단어의 첫 번째 글자들을 위에서 아래로 세로로 읽는다. 다음에 두 번째 글자들을 세로로 읽는다. 이런 식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자리씩 이동 하면서 동일한 자리의 글자들을 세로로 읽어 나간다. 위의 그림 1의 다섯 번째 자리를 보면 두 번째 줄의 다섯 번째 자리의 글자는 없다. 이런 경우처럼 세로로 읽을 때 해당 자리의 글자가 없으면, 읽지 않고 그 다음 글자를 계속 읽는다. 그림 1의 다섯 번째 자리를 세로로 읽으면 D1gk로 읽는다. 

그림 1에서 영석이가 세로로 읽은 순서대로 글자들을 공백 없이 출력하면 다음과 같다:

Aa0aPAf985Bz1EhCz2W3D1gkD6x

칠판에 붙여진 단어들이 주어질 때, 영석이가 세로로 읽은 순서대로 글자들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시오.

입력

총 다섯줄의 입력이 주어진다. 각 줄에는 최소 1개, 최대 15개의 글자들이 빈칸 없이 연속으로 주어진다. 주어지는 글자는 영어 대문자 ‘A’부터 ‘Z’, 영어 소문자 ‘a’부터 ‘z’, 숫자 ‘0’부터 ‘9’ 중 하나이다. 각 줄의 시작과 마지막에 빈칸은 없다.

출력

영석이가 세로로 읽은 순서대로 글자들을 출력한다. 이때, 글자들을 공백 없이 연속해서 출력한다. 

 

x_list = []
result = ""

for i in range(5):
    x = input()
    x_list.append(x)

max = 0
for x in x_list:
    if len(x) > max:
        max = len(x)

for i in range(max):
    for j in range(5):
        try:
            result += x_list[j][i]
        except:
            pass

print(result)

 

try, except 구문을 통해서 str out of range 오류를 피해주면

완성된다. 근데 너무 코드가 길다. 다른 사람 것도 보면 좋을 거 같은데 

 

text = []
for i in range(5):
	text.append(input())
    
for i in range(max(len(e) for e in text)):
	for j in range(5):
    	if i < len(text[j]):
        	print(text[j][i], end = '')

 

간단하긴한데 나랑 했던 코드 논리랑 차이는 없다.

그러나 코드가 짧아지고 가독성이 좋으면 효율적이니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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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1 
엘리 골드렛, 제프 콕스 지음

 

 현재 공장의 재고가 쌓여가고 있고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문을 제때제때 처리를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 본부에서는 3개월 이내에 수익을 내라고 지시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공장 폐쇄를 시키겠다는 통보를 내린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저 3개월 동안 기존에 해왔던 관습에 따라 열심히만 일할 것인가? 이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좋은 방안이 될 수 없다. 현재까지 해왔던 방식이 문제라면 변화를 줘서라도 어떻게서든 이 난관을 헤쳐 나갈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을 해도 어디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하는지 모른다면 참으로 막막할 것이다.

 '더 골1'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앞서 말한 상황에 놓여있는 알렉스 공장장에게 힌트를 주는 요나 교수가 있다. 요나 교수는 절대 답을 알려주지 않으며 알렉스 공장장이 스스로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꼬리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그리고 알렉스 공장장은 이 기대에 부응하며 하나하나씩 문제점을 해결해나간다.

 여기서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기업의 근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 흔히 우리는 기업의 목표라고하면 거창하게 모두가 행복하게 옷을 입을 수 있는 세상,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 등등 예를 들자면 이런 식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허나 기업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다. 돈을 벌어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어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 기저에는 돈이 있으며 돈이 없으면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돈이 필요한 기업이 어떻게 경영을 해야하는지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한다.

 예를 들면, 공장에서 재고가 남는 이유가 공정마다 처리하는 속도가 다른데 이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먼저 각 공정이 처리되는 시간을 계산할 것이다. 그 후에는 가장 빠른 공정은 제일 먼저하도록 하고 가장 느린 공정은 가장 나중에 하도록 한다. 이것은 정말 간단한 것이지만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흘러넘기듯이 이 공장도 그렇게 운영되고 있던 것이다. 

 나는 사업의 총 책임자가 가져야할 덕목과 강단 그리고 운영능력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는데 창업이나 어떠한 조직의 리더가 되고 싶은 나로서는 너무 좋은 책이다. 더 어릴 때 읽지 않고 지금 읽어서 아쉬울 정도로 굉장히 좋은 책이기에 창업이나 경영에 관심 많은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 

 

+ 제가 느낀 점은 정말 많지만 필력이 안 좋아서 글이 중구난방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한번 읽고 너무 좋아서 두 번째로 읽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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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세계

저자: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허튼로커

어느 한 유튜버(에스오디 과학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AI가 우리의 생각을 전기적 신호를 통해 읽고 무슨 말을 할 지 예측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니..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대결을 해서 이긴 것을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다가오는 AI 시대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했는가? 당장 나로서 생각을 하면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그냥 주어진 공부에 순응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분명 내가 이러는 순간에도 기술을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것을 증빙이라도 하듯 지난 해 11월 Chat GPT가 출시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미래에 AI는 지금보다 훨씬 우리의 생활에 들어와있을텐데 그 때의 삶과 지금의 삶은 얼마나 달라져있을까? AI가 상용화된 미래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이러한 나의 질문과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AI의 걱정에 대해 정치계, 기업계, 학계의 세 전문가가 쓴 책이 바로 'AI 이후의 세계'이다.

이 책은 AI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을 때 AI를 규제하는 정책이 수립되려고 하면 이미 늦은 거라고 말하며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학문적으로 어떤 식의 물음을 해결할 지 고민하고 있다. 현재 일론 머스크나 유발 하라리와 같은 권위 있는 사람들이 공동 성명을 하며 AI의 개발 속도를 조금 낮추자고 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물론 일론 머스크는 그러면서 AI 스타트업을 차리기도 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AI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AI가 고객의 개인정보와 이전에 오랫동안 본 컨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이 좋아할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I가 이용자의 취향과 목적을 고려한 정보들을 제시하면서 허위 사실이 유포되거나 이상한 사상이 전파되어 사회가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다. 그것도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AI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을 매일 들어가면서 지속적으로 그러한 정보들이 전파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AI 엔지니어들이 AI가 허위 사실이나 불온한 사상들은 검열할 수 있도록 설정해야한다. 그럴려면 AI가 그런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엔지니어가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은 AI 기반의 네트워크 플랫폼이 왜 그러한 결과를 도출했는지는 엔지니어들도 확실하게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아무리 구글의 엔지니어라고 해도 AI 기반 검색의 결과가 AI를 이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좋다는 사실만 알 뿐, 어째서 특정한 웹페이지가 다른 웹페이지보다 순위가 높게 나왔는지 반드시 설명해내진 못한다. 통상적으로 AI를 평가할 떄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물의 유용성만을 기준으로 삼는다.(148p) 여기에서 이 책은 몇 가지 의문점을 제사한다. '어떤 사람도 AI가 취급하는 데이터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열람할 수 없다면, 우리는 위안과 불안 중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그런 AI를 누가 운용하고, 한계는 누가 정하는가?'(149p)

AI 시대가 도래하면 인간의 정체성도 위협을 받을 것이다. AGI, 범용 인공지능은 AI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AGI는 특정한 작업을 학습하고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방면에서 인간이 하는 것과 비슷한 작업을 학습하고 수행하는 AI다. 물론 AGI의 등장은 강한 컴퓨터 성능과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258p) 이와 같이 AI가 발전함에 따라 그 동안 인간이 개인과 집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복잡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 (222p)이 더 이상 인간의 것만은 아니게 된다. 자연스럽게 기존의 직업들 중 AI가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지난 역사에서 그랬던 것 처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역사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에 방직기가 발명되어 노동자를 대체하자 신기술의 사용을 저지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자 햇지만, 이런 시도가 실패하자 신기술을 파괴하려고 했던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났다. 농업이 산업화되자 농촌 인구가 대거 도시로 이주했다. 세계화로 생산, 공급사슬이 달라지자 많은 사회가 변화와 소요를 겪은 후에야 전반적 발전을 이룩했다.(228p) 이처럼 AI가 상용화된 사회에서 인간들은 AI를 제한하거나, AI와 협력하거나, AI를 따르는 길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256p) 역사는 반복된다. AI가 불러올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정부, 기업, 학계에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그 일에 대해 관심 조차 주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AI는 남의 일이 아니다. 분명히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들에 대해 우리는 반응을 해야한다. 이 책은 일상 속의 시민들, 학생들, 기업, 정부가 AI 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고민해야 할 질문을 묵직하게 던지고 있다. AI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독자들이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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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구절 또는 문장, 정리하고 싶은 내용

튜링 테스트, 만일 어떤 기계가 관찰자의 눈에 인간의 행동과 분간되지 않을 만큼 능숙하게 행동한다면 지능이 있다고 간주하자는 '모방 게임'

흔히들 튜링 테스트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 인간과 분간이 안 되는 로봇만이 그 기준을 충족한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튜링 테스트는 모든 면에서 인간과 구별이 안되는 기계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계가 특정한 영역에서 인간과 '유사하게' 행동하는지 평가하는 수단이다. 이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프로세스가 아니라 수행 능력이다.('AI 이후의 세계' 94-95p) 이러한 정황을 볼 때 chat GPT 는 언어 영역에서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전통적인 프로그램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복잡한 연산을 수행했지만, 단순한 사물의 이미지를 인식하거나 비정밀한 입력을 처리하지는 못했다. 반면에 인간은 비정밀하고 개념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AI의 발전이 정체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AI는 기술 발전을 토대로 비정밀하고 역동적이고, 창발적이며 , '학습'이 가능해졌다. 이런 기술의 근간은 머신러닝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고전적 알고리즘에 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비정밀한 결과를 도출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낸다.

주목할 만한 3대 머신러닝은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인데,

지도학습

사용된 데이터 세트 내의 입력들에 바람직한 출력 혹은 결과를 나타내는 레이블 붙어 새로운 입력에 관한 출력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 때 사용

ex) 할리신을 발견한 AI

비지도학습

데이터에 레이블이 없을 때 입력만 포함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내는 것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은 주로 AI가 데이터를 토대로 추세를 발견하고 이미지를 식별하고 예측을 도출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훈련하는 기법

강화학습

AI가 통제된 환경에서 '주체'가 되어 제 행동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고 기록. 그리고 AI의 행동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피드백을 제공하는 보상함수를 자동화하고 그 함수가 작동하는 방식과 시뮬레이터가 현실을 모사하는 방식을 정밀하게 설정. 그리하여 AI가 그것을 토대로 스스로 훈련하는 기법.

생성형 AI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훈련 기법은 상호 보완적인 학습 목적을 가진 두 신경망을 경쟁시키는 것. 일명 생성형 적대 신경망이라고도 함. (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잠재적 출력을 생성하는 생성망과 조악한 출력의 생성을 막는 판별망으로 구성되는데 비유를 하자면 생성망은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판별망은 유의미하며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GPT-3 같은 트랜스포머는 텍스트처럼 순차적으로 나열된 요소에서 패턴을 포착해 다음에 올 확률이 높은 요소를 예측하고 생성한다.

자율 시스템은 인간이 수동으로 관리하는 '온 더 루프' 시스템과 특별한 행동에만 인간의 승인이 요구되는 '인 더 루프' 시스템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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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김현용 박서영, 안용대, 임성연 지음

우리는 데이터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데이터라고 해서 엄청 거창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유튜브에 들어가서 어느 종류의 동영상을 보는지, 백화점에서 어떤 물건을 주로 구입하는지, 평소 길을 걸을 때 어떤 음악을 듣는지 등과 같이 온라인 상에서 내가 활동을 했을 때 기록에 남는 모든 것들이 데이터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어느 가정의 아버지가 쇼핑몰에 전화를 해서 무척 화를 냈다. 그 이유는 쇼핑몰에서 그 가정의 딸에게 임산부가 되면 필요한 것들을 추천해서 보냈기 때문이다. 딸은 아직 미성년자였고 왜 이런 걸 보냈냐며 아버지는 쇼핑몰에게 화를 내고 끊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쇼핑몰에게 아버지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알고보니 딸이 아이를 임신했었고 자신이 몰랐다며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쇼핑몰은 도대체 어떻게 아버지도 몰랐던 딸의 임신 소식을 알 수 있었을까? 바로 데이터이다. 쇼핑몰에서 딸이 어떤 상품을 주로 보는지 분석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딸의 임신 소식을 예측한 것이다.

난 이 사례가 데이터의 힘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소비자나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으며, 미래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 예측할 수가 있다. 물론 이렇게 과거의 데이터를 맹목적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예측이기 때문에 틀릴 수가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빅데이터와 데이터 관련 직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나 빅데이터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의 데이터 팀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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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빅데이터 실행'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해내는 과정'(33p)

미래기업의 경쟁력은 각 기업이 얼마나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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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

앤절라 더크워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재밌게 그리고 돈도 많이 버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나 또한 이번 창업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프로젝트 팀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달라서 근 한 달 동안 프로젝트를 관둘지 말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한 것 같다. (결국 그만뒀긴 했다.)

어쨌든 나는 이 고민을 하는 동안 '내가 이렇게 끝까지 하는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었나?' 라는 생각도 수시로 했다. 이 생각이 나를 조금 힘들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끝까지 무언가를 못하는 사람은 끈기가 없고 끈기가 없는 사람은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나의 가치관 때문이었다.

평소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읽지 않았던 GRIT이라는 책을 이 시기에 읽게 되었다.

'프로젝트를 그만둬야겠다.' 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된 것은 이 책의 영향이 컸다. 책에 있는 한 챕터의 내용이 지금 나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그 내용은 지금 현재 위대한 운동 선수들,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교수, 사업가들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 예를 들자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의 창업자는 물리학을 좋아하여 물리학 쪽에서 일을 하려고 대학도 물리 쪽의 전공을 선택해서 진학하였는데 베이조스는 하나의 물리 문제가 도저히 풀리지 않아서 친구에게 다가가 어떻게 이 문제를 접근하는건지 물었는데 암산으로 5분 만에 푸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그러고는 충격을 먹고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 싶어서 물리학 쪽으로의 커리어를 쌓기 보다는 창업을 하였고 지금 현재의 아마존이 되었다. (정확한 내용은 아니라서 궁금하면 제프 베이조스의 일화를 검색하기를 바란다.) 어쨌든 이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빨리 그만두고 다른 일 찾고 이렇게 하는 것을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최소한의 기간을 제시한다. 내가 이 책을 통해 받아들이기로는 한 4~5개월 정도 해보고 안 된다 싶으면 다른 길을 찾는 것을 추천하는 것 같았다. 그러니깐 어느 정도의 지식을 쌓고 그 이후로 자신의 관심도를 파악하고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6개웛 동안 창업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고 나의 길과 안 맞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그만두는 선택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것이 열정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흔히 어떤 사람이 어떤 것을 열심히 하거나 공부하면 '와, 저 사람 정말 열정적이네.'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것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하며 지속적이지 않고 단기적인 불타오름은 열정이 아니라 설렘이다. 기간을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열정과 설렘의 차이를 말하자면 열정은 몇 년 동안이나 자신의 일이나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끈기이고 설렘은 3~4개월 안에 식어버리는 단기적인 불타오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결심했다. 3~4년 동안 공부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지금 대학생 신분으로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찾는 방법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책도 읽어보고 하면서 견문을 넓히며 내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일을 찾는 게 1~2년 안의 목표이다.

이 책은 열정적 끈기가 어떤 것이며 이것을 갖기 위해 일반인들이 어떻게 하면 좋으며 자식이 있는 부모에게 GRIT을 자식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이 현재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사람들과 자식들이 무언가 열정적으로 하는 어떤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기억에 남는 구절

29p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67p 성취 = 재능 X 노력^2

79p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225p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의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그때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당신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삶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가 자극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274p 부모는 먼저 아이에게 '네가 내 말대로 행동하게 하려는 것도, 너를 통제하거나 나처럼 만들려는 것도, 내가 했던 대로 하는 것도, 내가 못한 일을 대신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 이 말은 내가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며 부모님께서 해주었으면 하는 행동이였던 것 같아서 읽으면서 울컥했던 것 같다.

+ 자신에게 GRIT (열정적 끈기) 이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이다. 자신의 결과를 보고 내가 이 GRIT의 내용을 발표하려고 만든 ppt에 자신의 GRIT은 상위 몇 %인지 확인하도록 했으니 확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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